안녕하세요 곰도리 입니다.
오늘 따라 너무 허기지고 힘이 없어서
점심에 무엇을 먹으면 이 힘듦을 달래줄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뜨뜻한 국밥이 생각났어요.
그리고 기왕먹을꺼 기력도 좀 보충 해줄수 있는
굴국밥을 먹으러 갔답니다.
김명자 국밥집은 시그마타워 지하1층에 위치해 있어요.
저는 뒤쪽 입구로 들어갔답니다.
국밥집 입구에요 간판이 뭔가 레트로풍이네요
국밥만 있는건아니고 육전 굴전 냉면 술국 등 메뉴가 꽤 있었어요.
하지만 점심시간이라서 국밥 두개만 주문했답니다.
내부 모습이에요 11시20분쯤에와서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11시40분쯤돼서 한두명씩 앉더니 만석이 되어버렸어요.
사람이 많아졌을때 사진은 못찍었어요.
블로그 한답시고 여기저기 사진은 찍는데 사람이 많으면
좀 민망해서 잘 못찍거든요
사람이 많아진 덕분에 먹는 도중 에어컨 바람이 못미쳐서 좀 더워졌답니다. ㅜㅜ
그래도 국밥은 후끈후끈 하게 먹어야 제맛이죠? ㅎㅎ
드디어 기다리던 굴떡국과 굴국밥이 나왔습니다.
식사는 주문후 일찍 나와서 좋았어요.
굴국밥은 밥이 말아져서 나오고
굴떡국은 푸짐한 떡과 밥이 반공기 정도 따로 나왔답니다.
양이 엄첨 푸짐해서 보기만해도 배부른 느낌이였어요.
국밥과 떡국 기본 베이스는 같은지 국물맛은 비슷했고
기분상 그냥 국밥에 굴이 좀더 많이 있었던것 같아요.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먹는 사진을 더 올리고 싶은데 국밥 특성상
조금 더럽게.. 나와서 두개만 올립니다. ㅋㅋ
사실 굴국밥이라고 해서 맑은 국물에 나오는
국밥으로 생각했는대 그렇지는 않고 칼칼한 맛이 있었어요
위에 사진을 보면 국물이 약간 붉은색이죠?
굴도 크기가 커서 씹는 식감도 좋았고
굴향이 진해서 더 좋았어요.
덕분에 기운없고 지친날 허기도 달래주고 기운도 차린것 같아요.
뭔가 국밥이 생각날때 다시 한번 가볼까 하는 맛집 이였답니다.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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