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대학로) 양꼬치 맛집 명가일미양꼬치

안녕하세요 곰도리 입니다.

오늘은 혜화(대학로)에 있는 양꼬치 집에 다녀왔습니다.

주말 저녁 술한잔 하기위해 친구와 만나 대학로거리를 서성거리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지하철역앞에 바로 보이는 양꼬치 집에 들어갔습니다.

내부는 상당히 넓어서 단체모임을 가져도 여유있는 공간이었고

위생상태도 상당히 좋아보여서 식사하기에 쾌적 했어요.

그리고 창가 쪽으로 앉으면 대학로의 넓은 도로와 주변 풍경이 한눈에 보였답니다.

하지만 방문한 시간에는 햇빛이 강하게 비춰 창가와 조금 떨어진 자리로 옮겼어요.

음식 종류가 다양해서 고민하다가 모듬꼬치 2인분과 가지만두를 주문했습니다.

가지 요리를 좋아하는데 가지 만두라고 처음보는 요리가 있어, 신기해서 주문해 봤어요.

기본반찬이 먼저나오고 모듬꼬치 2인분이 나왔어요.

모듬꼬치에는 마라 양념을 뭍힌 마라꼬치2개, 어깨살꼬치2개, 양상겹꼬치2개, 소갈비살2개, 양갈비살2개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서 다양한 꼬치를 맛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꼬치를 굽는 기계 중에서 반대편 구멍에 꼬치를 꽃아서 익히는 방식은

가끔식 꼬치가 떨어져서 숯이 뭍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 방식은 위에 얹어 놓기만 하면돼서 안정적이였어요.

마라꼬치와 다른 꼬치들은 기본적으로 맛있었고

모듬꼬치중 특히 맛있었던건 양갈비와, 소갈비살 꼬치였어요.

정말 고소하고 쫄깃쫄깃했어요.

갈비살에는 뼈가 조금씩 붙어있어요 혹시 드신다면 참고하세요.

그런대 저는 뼈가있어서 더 맛있는것 같아요.

꼬치를 먹다보니 가지만두가 나왔어요.

처음 비주얼을 봤을때 겉은 건조하게 생기고

튀김이 바삭하지 않아서 별로 맛있어 보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한입 먹었을 때 은은한 고수와 고추향이 나고

안에 고기는 잘 다져져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수 있었어요.

그리고 튀김이 오히려 바삭하지 않아서 가지와 함께 부드러운 식감을 줬어요.

가지만두는 정말 굿 초이스 였답니다 .

꼬치종류도 맛있었고 가지만두도 정말 맛있어서 다른 요리들도 기대되는 곳이에요

양꼬치가 생각나면 다시 방문 하고싶은 가게였답니다.

부족한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치는 맥도날드 건물에 있답니다.

곰도리의 일상